합격생 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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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최저못맞추고 강제재수, 코나에서 연세대 사회학과, 성대글경, 서강대 경영 합격한 나관희 학생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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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16, 아직도 그날의 기억이 생생 합니다. 원래 수시(학생부 종합전형)를 준비하고 있었기에 최저만 맞추자는 생각으로 수능장에 들어섰음에도 1교시때 맞이했던 그 긴장감은 이루 말할 수 없었습니다. 평소와 달리 머리는 하얘져서 굳어졌고 그렇게 문제를 풀어나가다 보니 어느새 시험은 종료되어 있었습니다. 집으로 돌아와 떨리는 마음으로 제 가채점표와 답안지를 대조해보았을 때는 참 많은 생각이 스쳐지나갔습니다. “진짜 망했구나”, “부모님께는 뭐라 말씀드리지?” 최저가 없던 학교들 마저 1차에서 떨어지고 나서는 오히려 덤덤했던 것 같습니다. 달리 방도가 없음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기에 저는 그렇게 2025 대학수학능력 시험 재도전을 결심했습니다.

 

그렇게 저는 재수학원을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학원을 찾는 기준은 간단했습니다. “학생관리에 중심을 둔 학원”. 지난 고등학교 생활 3년동안 제 의지가 얼마나 나약하고 보잘것 없는지를 뼈저리게 느꼈기에 저의 이런 안일한 모습을 교정하고 관리해줄 학원이 필요했습니다. 그러다보니 소수정예란 특성으로 학생관리에 강점을 가진 코나투스 학원에 마음이 갔고 원장선생님의 상담을 통해 이 학원에 제 1년을 맡겨보기로 결정했습니다.

 

저의 성공적인 재수생활을 이끌어준 코나투스의 장점을 여러분들께 소개하고자 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코나투스의 최대 장점은 관리와 소통입니다. 먼저 관리입니다. 보통의 재종반은 한 반에 30~40명 정도이지만 코나투스는 20명 내외이기 때문에 담임선생님의 세심한 관리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매일 점심시간마다 담임선생님께서 학생 한명 한명의 스터디 플래너를 검사하시고 피드백을 해주셨고 달마다 보는 모의고사 성적이 나오면 보완해야할 점에 대한 상담도 진행해주셨습니다. 이러한 코나투스의 학생관리 프로그램 덕분에 저는 저의 공부방향을 계속 점검할 수 있었고 이는 시간관리가 가장 중요한 재수생활에서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한 코나투스의 무제한 질문시스템은 저의 실력을 올리는데 정말 많은 도움을 주었습니다. 과목별로 질문담당 선생님께 매일 매일 질문을 하며 학습방향에 있어 디테일한 부분까지 케어할 수 있었습니다.

두번째로 소통입니다. 아무래도 대형학원은 아니다 보니 저는 선생님들과 친밀한 관계를 형성할 수 있었고 이는 1년동안 저의 멘탈에 긍정적 영향을 끼쳤습니다. 재수생활은 1년동안 하나의 목표를 보고 달려가는 만큼 정신적으로 여러 스트레스가 유발되기 마련입니다. 미래에 대한 불안감, 오르지 않거나 떨어지는 성적에 대한 걱정등 많은 학생들이 이러한 정신적 스트레스로 인해 멘탈을 제대로 유지하지 못해 아쉬운 결과를 맞이하곤 합니다. 코나투스 선생님들께서는 이러한 점을 누구보다 잘 알고 계시기 때문에 고민을 들어주시며 격려의 말씀을 학생들에게 건내주셨고 저를 포함한 많은 학생들이 선생님들에게 의지하며 1년간의 재수생활을 잘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평소 학업에대한 불안이 많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유형의 학생이라면 코나투스를 강력히 추천하고 싶습니다.

 

다음으로 제가 작년대비 가장 성적이 많이 오른 국어와 수학에 대한 제 공부 방법을 간략히 설명하겠습니다. 작년 수능 당시 3등급, 5등급이였던 국어와 수학에서 저는 올해 각각 백분위 100, 93의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먼저 국어입니다. 현역 당시 제게 국어는 감의 영역이였습니다. 운이 좋으면 1등급도 나왔지만 지문이 조금 친숙하지 않거나 긴장하면 4등급을 받는 일도 허다하였습니다. 그래서 재수시절 국어과목에서의 저의 목표는 뚜렷했습니다. “요동치지 않는 실력을 만들자그러기 위해서는 제 기존의 공부 방법의 문제점을 진단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독서의 경우 거시적 독해의 부재가 가장 큰 원인이였습니다. 지문을 다 읽어도 앞내용이 기억나지 않는 이유 또한 여기에 있었습니다. 글에서 말하고자 하는 큰 흐름을 놓치고 계속 세부적인 것들에만 집중을 하니 정보량이 제 기억력을 초과햇던 것이였습니다. 따라서 저는 항상 글을 읽을 때 주요 정보와 세부 정보를 구분하는 연습을 했습니다. 지문에서 말하고자 하는 큰 흐름에 포함되는 것은 주요 정보, 큰 흐름과 직접적인 연관성은 없지만 출제 가능성이 있는 지엽을 세부 정보로 나누었습니다. 주요 정보는 머릿속에 남기고 세부정보는 밑줄등으로 지문에 표시해 두었다가 문제에서 물어보면 지문으로 돌아가 확인하는 방식을 활용하였습니다. 이러한 독해법을 숙달하면 지문에 너무 자주 돌아가지 않으면서도 보다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문학의 경우 문제 선지 분석의 중요성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문학은 인간의 주관이 개입된 예술작품입니다. 그러나 이의제기를 누구보다 싫어하는 평가원은 해석의 여지가 모호한 부분을 출제요소로 삼지 않고 내용일치,인과파악,인물정보 등 문학내에서 비교적 객관적인 요소들을 통해 문제를 제작합니다. 따라서 문학은 독서에 비해 비교적 물어볼 부분들이 정해져 있고 이를 알고 있다면 더 빠르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기출 문제 선지 분석을 통해 평가원이 어떠한 유형으로 이러한 요소들을 문제로 활용하는지를 이해한다면 문학에서 안정적인 점수와 시간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는 수학입니다. 수학에서 공부의 단계는 크게 개념,기출,실전 세개로 나뉩니다. 평가원이 문제를 출제할 때에 교과서 개념을 근간에 두는 만큼 개념은 수능수학 공부의 기초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간혹 개념의 중요성에 너무 현혹되어 주구장창 공식만 암기하는 친구들도 있는데 이러한 태도는 지양해야 합니다. 저는 기본개념서를 통해 개념을 익힌 후 기출을 통해 익힌 개념를 적용하는 방식으로 다지기를 해나갔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것은 기출문제에서 해당조건이 어떤 개념을 유도하는 것 인지를 파악하는 연습을 해나가는 것입니다. 이렇게 공부를 하다보면 기출 문제만 봐도 풀이법이 기억이 나는 상태에 도달하게 될 것 입니다. 이때야 비로서 사설 문제집, 속칭 N제를 풀면서 새로운 문제에 대한 적응력을 길러야 합니다. 또한 하반기 막바지에는 실전모의고사를 통해 시간관리 능력과 실전감각을 향상시켜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재수를 결심하신 분들께 정말 진심어린 한마디를 드리고자 합니다. 수능장에서 생각보다 실력은큰 영향을 주지는 않습니다. 제 주변에서도 6,9,여러 사설에서 꾸준히 우수한 성적을 거두다가 수능장에서 무너진 사례가 많았습니다. 운과 멘탈이 수능 현장에 미치는 영향은 학생의 실력과 비슷 혹은 그 이상이기 때문입니다. 저의 경우 수능장에서의 멘탈을 잡기 위해 하루 전 내내 자시암시를 하고 갔습니다. 저는 시험를 잘보려 할수록 긴장해서 못보는 타입이였기에 수능을 망쳐도 상관 없다는 마인드셋을 스스로 갖추려 노력했습니다. 기독교집안이라 전날 다같이 기도하고 가자는 부모님의 말씀에 망해도 상관없는 별거 아닌 일인데 뭐하러 기도를 하냐라 답하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스스로 자기암시를 하였기에 수능장에서 멘탈이 무너지지 않았고 무난한 정도의 실수로 2025 수능을 마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당신이 지난 1년동안 받은 성적은 수능장에서 크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실력이 당연히 기본베이스가 되어야 하지만 후회하지 않을 점수를 얻기 위해서는 운과 멘탈이 동반되어야 합니다. 1년동안의 노력이 헛되지 않게 꼭 현장에서 정신를 붙잡고 최소한의 실수로 올해 입시를 마무리 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등록일 2025-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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