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생 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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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끝날때까지는 끝난게 아니다. 논술로 연세대 생화학과 합격한 이유진의 재수성공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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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활의 적은 바로 나에요.
학원의 흐름에 몸을 맡기면

모든 잡생각이 사라져요". 


22132→연세대 생화학과 수시합격

이유진(함현고 졸업)

 

 

 선행반 생활 처음 1주일 동안은 자습하다가도 문밖으로 뛰쳐나가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어요. 힘듦과 억울함 같은 여러 감정이 섞여서 자습하다가도 눈물이 나올 것 같았어요. 며칠 생활하다 보니 학원생활에 점점 익숙해져갔어요. 학원생활이 독학보다 좋은 점 중 하나는 바로 생활관리에 있다고 생각해요. 등원시간과 하원시간이 정해져 있어서 생활리듬을 관리할 수 있고, 굳이 따로 챙기지 않아도 밥을 먹을 수 있으니까요. 또 자습 때도 공부 분위기가 잘 잡혀있기 때문에 온전히 공부에만 집중할 수 있어요.

 

공부는 반복이 생명
 저는 문제집을 많이 사지 않았어요. 학원교재와 기출문제집만 있으면 충분하다고 생각했어요. 실제로 이걸 다하기도 벅차다고 생각해요. 저는 수학공부를 할 때 주요문항을 여러 가지 풀이를 통해 반복했어요. 단순히 문제를 풀 수 있다를 넘어서, 왜 이렇게 문제를 제시했을지 어떤 풀이를 유도한 건지 등등 출제자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는 연습도 했어요. 하다보면 평가원만의 문제 제시 방법이 눈에 들어오게 되더라구요.

1. 과도한 공부량은 안되요.
지키지 못할 가능성이 높고 스스로의 하루에 대한 만족이 떨어지게 되요. 저는 그래서 하루의 할 일을 딱3가지만 정했어요. 일정표 밑에 ‘오늘의 할 일’을 3가지 적고 그 목표를 우선순위로 하루 일정을 계획해요. 만약 목표를 오늘 모두 이루었다면 남는 시간은 저는 이과였기 때문에 수학문제를 풀거나 탐구공부를 했습니다.

2. 목표는 최대한 자세하게 쓰는 게 좋아요.
단순하게 ‘기벡’ 이런 식으로 쓰게 되면 공부량을 정확하게 정하기 어렵고 공부가 어느 정도 진행되는지 파악하기도 힘들어요. 저는 일반적으로 ‘기벡- 도형의 방정식 프린트 복습, 3시 40분~ 5시’ 이런 식으로 썼어요.

3. 공부시간에 집착하지 마세요.
예를 들어 ‘하루 10시간’과 같이 설정하고 수면시간을 줄이면서까지 지키려고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요, 우선 공부면에서 비효율적이고 심적으로 스트레스가 심하기 때문에 수험생활이 힘들게 느껴져요.

스스로 판단하지 말고 선생님들을 믿으세요.
 수험생활의 적은 바로 나에요. 수험생활을 하다보면 공부뿐만 아니라 가족, 친구, 미래 등등에 대해 여러 가지 생각을 하게 되요. 그러다 내가 잘하고 있는지, 이대로 괜찮은지 의심이 드는 때가 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그냥 생각 자체를 안 하는 거에요. 고민하지 말고 학원의 흐름에 몸을 맡기면 생각이 사라져요. 선생님들이 충분히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어 주시고 계시니까 고민하지 마시고 믿으시면 되요. 선생님들이 하라는 대로 하면 되요. 그래도 불안하다면 그때 보조하는 정도로 인강을 들으면 좋아요. 저는 일주일에 2강의 정도 들었어요.

 

사소한 게 모여서 큰 변화를 만든다. 꼼꼼하게 공부하자
 재수를 하면서 수능을 잘 본 친구와 저의 차이점을 생각해 봤어요. 공부를 하다 보니 알게 되었어요. 아주 사소하고 작은 부분을 저는 놓쳤고, 그 점이 한 문제, 한 문제의 차이를 만들었어요. 예를 들어 기벡에서 도형을 그릴 때에는 한눈에 알아보기 쉽게 작고 깔끔하게 그리는 게 좋아요. 되도록이면 비율도 맞춰서요. 또 영어에서는 단어 하나의 여러 가지 쓰임을 꼼꼼하게 외워야 해요. 대충대충 공부하는 게 습관이 되면 어느 정도 점수 이상으로 쉽게 오르지 못해요. 문제집에 작은 글씨도 쉽게 넘기지 말고, 모르는 부분은 반드시 질문하세요! 자신의 부족한 점을 잘 모르겠으면 다른 사람의 문제집이나 시험지를 부탁해서 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논술 포기하지 마세요.
 고3때 저는 학종4개와 논술1개로 수시를 넣었어요. 모두 불합격을 받았고 재수를 하면서부터는 수시는 생각도 안했었어요. 학원에서 일주일에 2번 논술수업이 있었는데 수업 초반에는 수업을 들을지 말지도 고민했어요. 그런데 논술수업이 수능수학과 크게 다르지 않았고 수원쌤도 계속 수업을 들으라고 절 잡아주셔서 저는 수능 때까지 계속 수업을 들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저는 논술로 대학에 합격했어요. 수능은 단 한 번의 시험인 만큼 리스크가 커요. 수학 수업시간에 공부한 것을 바탕으로, 논술 수업시간에 글로 표현하는 방법과 조건을 활용하는 것을 연습하다보면 자연스럽게 논술대비가 되므로 논술은 포기하지 마시길 바래요.

후회하지 않을 1년을 보내세요.


 저는 저 자신에게 떳떳할 수 있을 정도로 재수생활을 후회없이 보냈다고 자부할 수 있어요.
선행반 시작부터 수능 볼 때까지 하루를 공부하지 않거나 논 적이 없었고, 잡생각이 날까봐 친구들과의 연락도 모두 끊고 집-학원만 했어요. 잠을 충분히 자는 대신에 잠자는 시간 외에는 항상 공부하려고 노력했어요. 공부하는 척이 아니라 정말 실력이 오르는 공부를 하려고 질문도 계속하고 지겨워도 참고 복습했습니다. 반드시 ‘이렇게 해야 한다’라는 건 아니에요. 단지 이정도 각오를 가지고 수험기간을 보내야 한다는 거예요. 누구나 할 수 있어요. 이건 공부를 잘하고 못하고의 문제가 아니에요. 이렇게 하면 점수가 오르는 건 당연해요. 스스로를 믿고 수능이 끝나고 다시는 수험생활은 못하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열심히 해보기를 바랍니다. 저는 다시는 못하겠더라고요. 이것보다 더 열심히 할 수는 없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몇 년 늦는다고 큰일 아니에요.
자신의 목표를 향해서 힘차게 걸어갑시다! 후배님들, 화이팅!! 

등록일 2019-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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