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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 원서접수 전 체크 사항
코나투스 조회수:8430
2011-12-21 18:08:41
 
특정 학과 수능 반영 영역 제한…
정시 원서접수 전 체크 사항
최종입력시간 : 2011-12-21 06:46:06 /이투데이

오는 22일부터 2012학년도 대입 정시모집 원서접수가 시작된다.

수험생들은 정시모집 지원전략을 마쳤다면 마지막으로 대학별 반영 방식, 마감 일자 등을 꼼꼼히 챙겨야 한다.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앞두고

 △대학별 수능 성적, 응시 영역 등 자격 제한 관련 내용

 △모집단위별 수능 반영 비율, 탐구영역 과목 수

 △원서접수 마감일자 및 마감시간 등을 마지막까지 체크해야 한다.

 

수험생들이 원서 접수 과정에서 당황하거나 본인의 의도와는 다른 지원을 하는 등 낭패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우선 수능 성적을 반영하는 방법에 있어서도 대학마다 다양한 기준이 적용되기 때문에 확인필요가 있다.

 

정시모집의 경우 수시모집과 달리 일반전형에서는 지원 자격에 제한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특정 학과에 한해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거나 수능 반영 영역을 제한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이같은 대학에 지원할 경우 유의해야 한다.

성균관대 반도체시스템공학전공은 수리 가형과 과탐(Ⅰ과목 2개 또는 Ⅱ과목 1개)이 1등급이어야 하며,

인하대 가군의 아태물류학부는 언어, 수리, 외국어, 탐구영역에 응시하고 언어, 수리, 외국어영역 중

2개 영역 이상이 1등급이어야 한다.

 

수능 응시 영역을 지정하는 경우도 있다.

서울대의 경우 사탐은 반드시 국사를 포함한 총 3과목에 응시해야 하며 과탐 응시자는 서로 다른 과목에

응시하되 반드시 Ⅱ 한 과목을 포함한 ‘Ⅰ, Ⅰ, Ⅱ’ 형태여야 한다.

 

정시모집에서 수능 성적을 반영하는 방법은 같은 대학 내에서도 학과에 따라 방법이 다를 수 있다.

주요 대학들은 언어, 수리, 외국어, 탐구영역을 모두 반영하지만 중하위권 대학들 중에는 학과에 따라

특정 영역을 반영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덕성여대 인문계열은 수리 또는 탐구영역, 자연계열은 언어 또는 탐구영역 중 한 영역을 선택적으로 반영하며

성신여대 간호학과는 언어영역을 반영하지 않는다. 따라서 본인이 지원하고자 하는 학과의 수능 반영 영역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탐구영역 반영 과목수도 체크해두면 좋다.

주로 2과목을 반영하는 곳이 많지만 성균관대, 동국대(경주), 영남대 등의 의학계열에서는 3과목을 반영한다.

이와 함께 제2외국어/한문영역을 탐구영역의 선택과목 1과목으로 대체할 수 있는지, 영역별 가산점은 어느 정도

부여하는지 등도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한다.

 

정시모집 관련 입시 일정도 잘 챙겨야 한다.

수험생들이 체크해야 하는 기본사항은 원서접수 일정, 대학별고사일, 합격자 발표일 등이다.

특히 원서접수의 경우 22~28일 대학별로 일정을 달리해 진행하기 때문에 대학별 마감일과 마감 시간 등을

확인해야 한다.

나군에서 선발하는 서울대와 서강대는 모집 군은 같지만 원서접수 마감은 서울대가 24일 오후 6시,

서강대는 27일 오후 5시로 날짜와 시간이 모두 다르다.

또 가나다군으로 분할 모집하는 중앙대와 홍익대의 경우에는 원서접수 마감일은 28일로 동일하지만

마감 시간은 중앙대가 오후 6시, 홍익대는 오후 5시로 홍익대가 한 시간 일찍 마감한다.

김민지 기자(kimmj@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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