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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모집 전형 간소화- 6가지로 단순화
코나투스 조회수:7933
2013-06-02 15:20:23

대학 수시모집 전형 간소화로 2천개에 육박하는 명칭이 6가지로 단순화된다.

교육부는 올해 9월 시작되는 2014학년도 대입 수시모집을 앞두고

 '수시모집 전형 명칭에 대한 부제설정 기준'을 최근 확정해 각 대학에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대학은 수시모집 전형 간소화에 따라 자체적으로 정한 전형 명칭에 교육부가 마련한 부제를 달아

오는 7일까지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이하 대교협)에 제출해야 한다.

부제는 비중있게 반영하는 전형요소에서 이름을 따

▲학생부 중심 ▲입학사정관(학생부 중심) ▲논술 중심 ▲실기·적성(특기)·면접 등

네 가지로 구분된다.
실기·적성(특기)·면접은 다시 ▲실기 중심, ▲적성(특기) 중심, ▲면접 중심으로 세분화돼

실제로는 6가지가 된다.

전형요소가 두 가지 이상이면 반영 비율이 높은 것이 부제가 된다.
가령 조형예술학과에서 디자인특기자를 학생부 40%, 실기 60%로 선발하면

이 입학전형의 부제는'실기 중심'이 된다.

교육부는 전형요소의 반영비율이 비슷한 경우 대학이 자율적으로 판단해

어느 하나의 부제로 분류한 뒤 해당 부제를 선정한 사유를 쓰게 했다.
특히 논술 등 대학별고사가 전형요소에 포함되는 경우,

대학별 고사의 반영비율이 높지 않더라도 대학별 고사의 비중을 충분히 고려해 부제를 정하도록 했다.

상위권 대학의 인기학과에서 학생부 60%, 논술 40%로 학생을 선발한다고 했을 때,

지원자 대부분이 1등급이라면 당락이 논술에서 갈릴 수 있으므로 이때는 실제 비중을 고려해

부제를 '학생부 중심'이 아니라 '논술 중심'으로 기재하라는 것이다.

교육부의 이번 수시모집 전형 간소화 조치는 국정과제인 대입전형 간소화 시행에 앞서

복잡한 전형명칭으로 인한 수험생들의 혼란을 줄이기 위해서다.

대교협 사이트에 공시된 2014학년도 전국 215개 대학의 모집전형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수시모집 전형유형이 1천846개에 달한다.

정시 1천37개까지 더하면 전체 대입전형 유형은 2천883개로 늘어난다.

교육부는 대학들이 제출한 전형 명칭과 부제를 취합해 다음달 중으로

모집요강 주요사항을 담은 책자를 발간할 계획이다.
정시모집의 경우 10월 중으로 단순화된 명칭을 마련한다.

현재 수시모집의 부제체제가 유지되면서 '수능 중심'이 추가되는 형태가 될 전망이다.

<표> 수시모집 전형명칭 부제기준

◇기준

구분 부제설정 기준
학생부 중심 학생부를 전형요소로 비중 있게 평가하는 전
입학사정관(학생부 중심) 입학사정관이 실제 참여해 평가하는 전형
논술 중심 논술을 전형요소로 비중 있게 평가하는 전형
실기·적성
(특기)·면접
 
실기 중심 실기를 전형요소로 비중 있게 평가하는 전형
적성(특기) 중심 적성을 전형요소로 비중 있게 평가하는 전형
면접 중심 면접을 전형요소로 비중 있게 평가하는 전형

◇용례

   유형   부제명

  모집

  단위

전형요소별 반영비율
학생부 면접 논술 적성 실기
  일반전

   학생부

   중심

  인문/
  자연/
예술문화/   

 간

100        
사회배려   및
기여자
  학생부
  중심
  전모집
  단위
100        
 체육특
 기자
 실기중   전모집
  단위
10     20 70
 디자인
 특기자
 실기중

 조형예

 학과

40       60
일반전  학생부
 중심
영어교육, 교육학과 90   10    

※교육부의 수시모집 전형명칭 부제설정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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